2022년 5월 1주 화제의 이슈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입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내각 인선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인사청문회를 통해 정호영, 한동훈 후보자 등 5명의 장관 후보자를 부적격으로 판단하고 지명철회나 자진 사퇴를 요구했지만, 윤석열 당선인은 인사청문회보고서 재송부를 9일까지 보내 달라고 국회에 요청하며 임명 강행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윤 당선인은 취임일인 10일 0시를 기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지하 벙커에서 군 통수권자로서 군의 보고를 받으며 집무를 시작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3월 18일부터 50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해단식을 했습니다.

명지대 영어영문학과 학생회가 지난달 20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학생회비를 내지 않은 신입생들의 실명을 공개해서 논란입니다. 해당 학생회비는 자율 납부 사항으로 시험 기간마다 진행하는 간식 행사 등에 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내용이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을 포함해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하면서 논란을 낳았고 “공개 처형이냐” 등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학생회 측은 논란이 되자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영화배우 강수연이 7일 향년 55세로 별세했습니다. 강수연은 5일 5시 48분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병원에서 뇌내출혈 진단을 받았으며,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다가 7일 오후 3시쯤 결국 눈을 감았습니다. 고인의 장례식은 영화인장으로 치르며 장례위원장은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이 맡았습니다. 강수연은 1996년 부산영화제 출범 초기 심사위원, 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했고, 미국의 통상압력에 맞서 한국 영화를 지키기 위해 스크린쿼터 수호천사단을 맡기도 했습니다.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이빙벨 사태'로 위기에 처하자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아서 2017년까지 영화제를 위해 헌신했습니다.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6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치료 병상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방역 당국은 2일까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해 코로나 19 중증·준중증병상 411개를 우선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거점 전담병원의 코로나19 치료 병상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데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합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이 전 지사를 인천 계양을 보선에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계양을은 송영길 전 대표가 5선을 한 곳으로 송 전 대표가 서울시장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됐습니다. 이 전 지사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결정을 전적으로 따르겠다“며 전략공천을 수락했습니다. 이 전 지사는 8일 오전 11시 인천시 계양구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인천부터 승리하고, 전국 과반 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히며 대선 패배 이후 두 달 만에 정치 일선에 공식 복귀했습니다.


<2022년 5월 1주 STI 순위>
1. 윤석열
2. 명지대 학생회
3. 강수연 사망
4. 코로나19
5. 이재명
6. 우크라이나
7. 검수완박
8. 한동훈
9. 안철수
10. 정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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