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4주 화제의 이슈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입니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가 28일 오후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12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폐막식에서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송강호가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남우주연상 수상은 한국배우로는 처음이며, 감독상은 2002년 ‘취화선’의 임권택 감독 이후 20년만입니다. 이번 영화제에서 한국영화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가 경쟁 부문에 진출했고 이정재 감독의 ‘헌트’가 미드나잇 스크린 부문에 초청되었으며, ‘다음 소희’가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되고 애니메이션 ‘각질’이 단편 경쟁 부문에 포함되었습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에게 열세 혹은 접전이라는 여론조사가 21일부터 잇달아 나오자 해당 여론조사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지나치게 낮은 응답률과 잘못된 표본 모집으로 인한 과대·과소 대표 문제가 있다면서 결과가 왜곡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입니다. 이재명 후보도 26일 “여론조사 통계, 다 틀리다”면서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습니다. 결국, 6월 1일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후보는 55.24%의 지지율로 44.75%의 윤형선 후보를 10% 이상 차이로 이겼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2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지도자 부문)에 뽑혔다고 대통령실이 23일 밝혔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지난 3월 '부산저축은행 대장동 불법대출’ 의혹을 부실 수사했다고 고발한 사건을 18일 불기소(각하) 처분했다고 27일 발표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7일 낮 12시쯤 용산구의회에 마련한 이태원 제1동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일본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지고 북한, 중국, 러시안 현안과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출범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0월 처음 제안한 IPEF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포괄적 경제 협력체로 한국과 일본이 참여 방침을 결정했고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등 13개국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월 26일부터 6월 1일 오후 7시 30분까지 여론 조사 결과 공표나 인용 보도를 할 수 없다고 중앙선관위가 24일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도 사전투표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본투표일은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5일 밝혔습니다. 27일과 28일 실시한 사전투표에서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치인 20.62%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6월 1일 실시한 지방선거 본선거에서 투표율은 50.9%로 역대 8번의 지방선거 중 두 번째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 5월 4주 STI 순위>

1. 칸 국제영화제 폐막
2. 이재명 지지율 논란
3. 윤석열 대통령
4. 조 바이든
5. 지방선거
6. 박지현 586용퇴론
7. 박찬욱 감독상
8.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9. 코로나19
10. 원숭이두창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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