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3주 화제의 이슈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입니다.


김건희 여사가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때 4명의 여성이 동행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중 1명은 무속인이라는 이야기까지 있었는데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4명 중 1명은 김량영 교수이고, 나머지 세 명은 대통령실 직원”이라면서 두 명은 코바나콘텐츠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 폐지’를 공약한 상태에서 사적 인연이 있는 인물들은 대통령실에서 근무하게 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19일 “대통령실이 사실상의 ‘제2부속실’ 기능을 우회적인 방식으로 부활시켰다”면서 비판했습니다. 한편, 김건희 여사는 16일 이순자 여사를 예방하고 17일 서울에서 김정숙 여사와 환담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13일 데뷔 9주년을 맞은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이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은 14일 오후 유튜브 영상 ‘찐 방탄회식’에서 “우리가 잠깐 멈추고, 해이해지고, 쉬어도 앞으로의 더 많은 시간을 위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당분간 단체 활동을 중단하고 각자 활동을 할 계획임을 알렸습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와 관련해 15일 “단체활동 잠정 중단이 아니라 개별 활동 예고를 한 것”이라면서 “팀 활동도 활발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프루프’의 초동 판매량이 16일 275만 장을 넘기면서 올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지방선거 패배에 대해 이재명 의원의 책임론을 제기했다가 ‘수박’이라고 공격당했던 이원욱 의원이 페이스북에 수박사진을 올리면서 시작된 ‘수박 논쟁’에 대해서 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13일 “국회의원들의 대화 치고는 내용이 좀 쪼잔하고 찌질해 본인다. 계파를 해체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도 수박이라는 단어를 쓰지 말 것을 당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재명계는 이낙연계와 결별을 주장했고 비이재명계는 ‘처럼회’를 이재명계로 지목하며 비난했습니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연기되었습니다. 15일 예정됐던 누리호 발사는 기상 상황으로 인해 16일로 연기되었다가 15일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전기부품 점검을 하는 과정에서 산화제 레벨 센서 이상이 발견되어 16일 예정되었던 발사를 취소했습니다. 이어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리호의 2차 발사를 21일 추진한다고 밝혔고, 21일 드디어 누리호 2차 발사에 성공해서 자력으로 실용급 위성을 발사하는 능력을 입증하는 7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6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하여 성남시청에 수사관 10여명을 투입해 6시간 동안 강제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이재명 의원을 피의자로 적시해서 수사중인 사건은 백현동 개발특혜 의혹,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성남FC 후원금 뇌물 의혹, 경기도 합숙소 비선캠프 전용 의혹, 무료 변론에 따른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입니다. 이 의원은 자신을 피의자로 특정한 것에 대해 “검찰을 이용한 정치 보복, 정치 탄압이 시작된 듯하다”고 비판했으며 우상호 비대위장은 17일 “윤석열 정권은 기획된 정치보복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한편 이 의원은 18일 지지자들은 만나 “과격한 표현, 거친 표현, 억압적 행동 이런 것들이 최근 문제가 된다”면서 강성지지자들에게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2년 6월 3주 STI 순위>

1. 김건희 논란
2. 방탄소년단 활동 중단
3. 민주당 수박논쟁
4. 누리호 발사
5. 이재명 수사
6. 월북 공무원
7.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8. 김어준 수사
9. 코로나19
10. 화물연대 파업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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