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주 화제의 이슈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입니다.

역대급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과거 ‘루사’나 ‘매미’보다 더 큰 피해가 우려되자 행안부는 3일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높이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데 이어 4일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의 단계로 나뉘며 전국적인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심각으로 격상하는데 이번 조치는 사상 처음 ‘경계’를 뛰어넘었습니다. ‘힌남노’는 6일 오전 4시 50분 경남 거제시 부근으로 국내에 상륙했다가 6일 7시 10분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갔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9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만나 8·28 전당대회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을 추스르고, 친문계 의원들을 끌어안는 통합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 대표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공식 요청했고 30일 통화를 통해 이른 시일 내 만남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표는 31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를 만나 상견례를 갖고 ‘민생 협의’와 주요예산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1일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 대표에게 출석요구서를 전달했고, 민주당은 5일 긴급의총을 열고 이 대표가 검찰에 출석하지 말 것을 권고했으며 이 대표는 6일 불출석을 결정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1일 국민의힘 당헌 개정을 위한 전국위원회 개최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신청에 대해 “법적 쟁송을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며 당 대표를 역임한 분으로서 도의적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2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대위 전환 요건인 당의 비상상황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당헌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5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당헌 개정을 마치고 상임전국위를 열어 현재 당의 상황이 ‘비대위’ 전환이 필요한 ‘비상 상황’이라고 유권해석을 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경남 창원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서 제7차 비상 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1일 아랍에미리트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2일 대선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의 경력을 거짓으로 해명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윤 대통령 부부와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 등 6명에 대해 증거 불출분으로 불송치를 결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3일 북상 중인 태풍 ‘힌남노’에 대한 최고 단계의 대응 태세를 지시했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31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방탄소년단 병역 문제의 빠른 결정을 촉구하라”는 민주당 설훈 의원의 질문에 “여론조사를 빨리 하자고 지시를 내렸다”고 답해서 다시 병역특례 결정에 논란이 재점화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1일 공식입장문을 내고 ’방탄소년단 병역 문제와 관련해서 여론조사를 실시하지 않을 것이다. 국방부가 마치 여론조사로 정책 결정을 하는 것처럼 언론에 보도되고 있어 입장을 명확히 알려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지원 전 국정원 원장은 병역특례 여론 조사 검토 논란과 관련해 “왜 병무행정마저도 헤매나”면서 병역면제 찬성 의견을 밝혔습니다.


<2022년 9월 1주 STI 순위>

1. 태풍 힌남노
2. 이재명 대표
3. 이준석 국민의힘
4. 윤석열 대통령
5. 방탄소년단 병역
6. 코로나19
7.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8. 김건희 의혹
9. 론스타 배상
10.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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