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3주 화제의 이슈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입니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가 15일 발생한 서비스 장애에 대해 사과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카카오는 19일 이 사실을 공시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19일 ‘카카오 먹통’ 사태와 같은 디지털 정전을 막기 위해 카카오 같은 부가통신 사업자의 데이터 이중화 작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19일 이번 사태와 관련해 개인정보 집단소송제 도입을 골자로 한 ‘카카오 먹통 사태 개인정보 피해 구제법’을 발의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21일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사건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해 판교 소재 사무실 등 2개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7일 “민생경제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 민생해결과 국가전략사업 지원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촉구한다”고 밝히며 “국가역량이 야당 탄압과 정치보복에 소진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법원은 18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지만 변호인 측이 자료 검토를 위한 시간을 요구하며 재판 절차는 5분만에 종료했습니다. 다음 기일은 11월 22일입니다. 검찰이 19일 ‘위례 신도시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하여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전격 체포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만 30세까지 입영 연기’를 자체 철회하면서 진은 입영통지서가 나오는 대로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입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7일 “진이 입영 연기를 취소를 신청하고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를 예정이며 다른 멤버도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이어 “2025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2018년부터 시작된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병역 특례 이슈가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18일 방탄소년단이 군 복무 중에도 ‘공익 또는 국가적 차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카카오 먹통’ 사태에 관련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최태원 SK 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환경노동위원회도 17일 SPC 계열 SPL 제빵공장 사망 사고와 관련해 SPL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1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에 반발하며 국정감사를 중단했고 이후 24일 비상의원총회를 갖고 오후 국감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25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는 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25일 시정연설에 불참했습니다.

러시아가 8일 크름대교 폭발 이후 10일부터 이란제 자폭 드론으로 전력 기반 시설을 표적 공격하면서 우크라이나 발전소 30%가 파괴되고 전역에서 ‘암흑 도시’ 사태가 이어졌습니다. 18일까지 우크라이나 11개주 4000개 도시와 마을에서 전력이 차단되고 1162곳은 도시 전체가 정전 상황을 겪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 우크라이나 내 헤르손을 비롯한 4개 지역을 대상으로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흑해 항만을 통한 곡물 수출 기한이 끝나는 11월 22일 이후에도 수출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10월 3주 STI 순위>

1. 카카오 먹통
2. 이재명 대표
3. 방탄소년단 병역
4. 국정감사
5.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6. SPC 불매운동
7. 윤석열 대통령
8. 김용 체포
9. 시진핑 연임
10. 민주당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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