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4주 화제의 이슈입니다.

기상청은 26일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북쪽으로 치우쳐 이동하면서 우리나라가 정체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나서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오늘 장마철이 끝나고 제주는 어제 종료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해서 장마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가 시작한 지난달 25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641.4mm를 기록해서 1973년 이후 장마철 전국 평균 강수량 중에서 상위 3위를 차지했습니다. 장마철 남부지방 평균 강수량은 690.4mm로 1973년 이후 남부지방 장마철 강수량으로는 역대 최다를 차지했습니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이 23일 베트남으로 출장을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24일 “민주당의 직무유기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박 전 국회의장을 제외한 나머지 세 의원이 내일 중 조기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정, 윤준병, 최기상 의원은 23일 5박6일 일정으로 베트남과 라오스 방문에 나섰다가 25일 조기 귀국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수해 피해가 극심한 상황에서 출장에 나선 것에 비판이 일었습니다. 출장단 중에 수해 입법을 담당하는 박정 환노위원장도 포함되어 더 비판이 컸습니다.

21일 신림동에서 지나가던 사람을 무차별적으로 찔러 1명이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신림동 흉기난동 피의자는 범행 10분 전 흉기를 훔친 뒤 택시를 타고 신림역 인근으로 이동해 범행한 것으로 24일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26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조선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신상공개위는 “피의자가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흉기를 이용하여 다수의 피해자를 살해하거나 살해하려고 한 사실 등에 비추어 범죄의 중대성 및 잔인성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웹툰작가 주호민이 26일 자폐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특수교사를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호민은 “작년 9월 우리 아이가 돌발행동으로 인해 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되어 특수학급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등교를 거부하는 등 불안 반응과 두려움을 표현했다”면서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켜 놓은 상태로 등교를 시켜 증거를 모았으며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주 작가의 자녀와 같은 특수반 부모들은 교사의 아동학대는 없었다고 밝혔고 동료 교사들도 해당 교사를 옹호했습니다.

김은경 당 혁신위원회가 국회의원 체포동의한 표결은 기명으로 바꾸자고 제한한 데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기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자 비이재명계는 총선을 앞두고 수박(비명계를 지난하는 용어) 색출용에 불과하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원욱 의원은 체포동의안 가결 선언부터 하라고 압박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27일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미신고 외환거래 혐의를 적용해 기소한 것을 두고 “공소장과는 달리 중범죄는 모두 빠졌다”면서 검찰이 사실상 ‘봐주기 기소’를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2023년 7월 4주 STI 순위>

1. 장마 종료
2. 더불어민주당 해외출장
3. 신림동 흉기난동 신상공개
4. 주호민 특수교사 신고
5. 이재명
6. 이상민 탄핵소추 기각
7. 윤석열
8. 양평고속도로
9. 2차전지 투자 열풍
10. 갑질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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