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유튜브 리포트 입니다.

국내 유튜브 채널 15,122개를 일별로 분석하였습니다.

10월 한달 간 전월 대비 구독자/조회수 모두 8% 이상 증가했습니다.
2005년 시작한 유튜브지만 최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월 한달 간 3,700만명이 1명 당 약 22시간 시청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달 간 약 하루 정도가 유튜브에 소비되었다는 것이죠.

100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은 281개로 전체의 1.9%가 이에 해당됩니다.
1.9%에 해당하는 100만 구독자 이상 보유 채널의 구독자 및 조회수 총합이 98,1%에 해당하는 나머지 채널의 총합보다 큽니다.
갓튜브에 쏠린 관심과 애정(?)이 실로 대단합니다.

경제적 기반을 갖춰가는 10만 이상 구독자 보유 채널은 2,245개로 전체의 14.8%입니다.
10만의 구독자를 확보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우리나라 유튜브는 100개 중 7개 채널이 이에 해당합니다.

총 구독자 1위 블랙핑크, 조회수 1위 SMTOWN 입니다. 엔터 관련 공식 채널은 언제나 흥하고 있습니다.
10월 구독자 증가 1위 꾼홀딩스TV, 조회수 증가 1위 빡성민 채널이 차지했습니다.

전체 모니터링 채널 중 58%의 채널이 1개 이상의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대부분 분야가 20% 미만 구성원이 전체를 이끄는데, 유튜브 채널은 절반 이상 채널이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10월 한달 간 제목에 사용한 최다 언급 키워드 1위 '직캠', 2위 '조국'이 차지했습니다.
엔터와 언론 채널이 많은 영상을 업로드하기 때문이고, 이후 리포트는 분야별로 구분할 예정입니다.

위와 같이 기업이 운영하는 채널에서 많은 영상을 업로드하는 영향으로
휴일에 업로드 수량이 현저히 줄어들고, 업로드 시간 또한 업무시간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가장 많은 영상을 업로드한 채널은 버스킹 영상을 업로드하는 'SnowHorse' 채널입니다. (언론과 공식 엔터 채널 제외)

11월 유튜브는 특정 분야의 분석을 포함한 리포트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