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4주 화제의 이슈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 입니다.

코로나19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3월 3일 00시 기준, 확진환자 4,812명, 사망자 28명을 기록 중입니다.
정부는 신천지 교인들의 소재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학교는 개학일을 또다시 2주 뒤로 연기했습니다. 3월 23일 개학 예정입니다.

국민청원에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청원이 올라와 2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청원은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응 비판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 100만명을 넘은 상태입니다.
탄핵 청원 이 나온 20여일 뒤, 맞불 성격의 문 대통령 응원 청원이 올라와 이 또한 100만명을 넘었습니다.
한편, 국회에서도 ‘문 대통령 탄핵’ 국회 청원이 10만명을 넘어 해당 청원은 상임위원회로 회부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국내외 현황을 알려주는 사이트, ‘코로나나우’가 연일 화제입니다.
개발자가 대구의 중3 학생 2명으로 알려지며 큰 주목 받았습니다. '코로나나우'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실시간 뉴스, 예방 수칙, 내 주변 선별소, 내 증상 알아보기 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존스홉킨스대학 CSSE, 중국의료정보사이트 dxy.cn까지 참고하여 세계 종합 현황까지 알 수 있습니다. 개발자들은 광고수익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며 마스크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톡’은 ‘코로나나우’의 상담문의 처리를 위해 무상 기술지원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의 치료제가 나오는걸까요?
제약회사 코미팜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2월 26일에 코미팜은 개발을 진행 중인 신약물질 ‘파나픽스’를 확진자 100명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6년 주가조작 의혹을 받은 바 있는 코미팜은 치료제 개발에 대한 의심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로 국민들을 안심시켜주면 좋겠습니다.

조선족들이 국내 인터넷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의미의 ‘차이나게이트’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일베’사이트에 올라온 글이 시발점입니다. '일베'에 자신을 조선족으로 밝힌 글쓴이가 조선족들이 중국의 지시를 받아 친정부 성향 글을 올린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 탄핵 반대 청원도 조선족들이 주도했다는 주장입니다. 청와대는 ‘차이나게이트’를 부인하며 ‘대통령 응원청원에 중국 접속은 0.02%’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전으로 번지며, 마스크 대란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마스크판매, 마스크사재기, 마스크 수출 금지 등 마스크 관련 이슈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2월 26일에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 수급 조정조치’를 발동하여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약국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하루 국내 마스크 생산량의 50% 이상인 약 500만개를 매일 공급 중입니다. 3월 3일, 대한 약사회는 공적 마스크를 1장당 1,500원, 1인당 5장 이하로 공급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3,000원에 판매하기도 하여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2020년 2월 4주 STI 순위>
1. 코로나19
2. 문재인 탄핵 청원
3. 삼일절
4. 코로나나우
5. 코미팜
6. 심재철
7. 차이나게이트
8. 마스크 대란
9. 명성교회
10. 홍빈 음주방송 논란




'Weekly 봄' 리포트는 매주 수요일 무료로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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